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9~10일 이틀간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광양시 소재 부영국제빙상장에서 겨울스포츠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측은 9일에는 1∼4학년을, 10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달리 전교생이 스케이트 체험을 했다고 학교 측은 강조했다.
학생들은 “지난해에는 스케이트가 무서워서 난간을 놓지 못했는데 올해는 친구들을 따라 조금 손을 놓고 탈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혼자 힘으로 탈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힘들어 땀을 흘리면서도 얼음 위에서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한겨울의 추위는 잊은 것 같았다”면서 “올겨울도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기억하며 도전할 수 있는 멋진 옥종초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백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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