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근 읍내소재 하동도서관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도서추천 키오스크 ‘플라이 북 스크린(FLYBOOK Screen)’ 서비스를 도입, 시행 중이라고 9일 이같이 밝혔다.
플라이 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에 설치되는 도서 추천 디바이스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실시간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가 ▲연령 ▲성 ▲관심 분야 ▲기분 상태 등을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 하동도서관 현관 1층에 위치한 AI 도서추천 키오스크는 추천 도서 세부 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해 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도 알려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추천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도서관은 플라이 북 스크린을 통해 8만 9508권의 보유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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