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 6일까지 군내 고교 졸업생 중 2020년 국내·외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대학 입학 신입생이어야 하며, 지원신청자와 보호자의 주소지가 군내 거주자인 경우이어야 한다.

입학금은 최대 60만 원까지 1회에 한해 지급되기 때문에 기 수혜자가 개인적인 사유로 다른 학교에 재입학하는 경우에는 추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

신청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입학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읍·면에 비치된 입학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등록금 납부 영수증과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장학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신청자에 대한 국가 장학금 수혜 여부 등을 조회한 후 지원대상자와 지원액을 결정한 뒤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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