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읍내 수박등 길 소재의 사랑의 주택 전 세대에 지난 20일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상기 군수와 군의원 등은 사랑의 주택을 방문, 거주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도시가스가 설치 가능한 경로당 8곳에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경로당 5곳에 이은 사랑의 주택으로 확대 시행됐다.
주민들은 “군에서 도시가스를 무료로 설치해 준 덕분에 앞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사랑의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사회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포용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사랑의 주택은 지난 1997년 완공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 세대가 화재 위험이 높은 기존 기름보일러를 사용해 왔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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