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군 최초 13세 트롯 가수 ‘정동원 길’ 생긴다
사설-군 최초 13세 트롯 가수 ‘정동원 길’ 생긴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05.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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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최초로 명예도로가 생긴다. 군 역사상 13세 소년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도로명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미스터 트롯 가수인 정동원 군이다. 그는 최근에 tv 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전해 결선에서 5위를 차지했다. 전국 5위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동원 군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국 5위는 정 군 자신의 명예이기도 하지만 알프스 하동 관광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인정하고 하동군은 현재 정 군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도로에다 ‘정동원 길’이라는 명예 도로를 지정했다. 정동원 길은 진주~하동 간 구 고속도로인 진교면 백련마을 앞(회전로타리)에서 금남면 하삼천 회전로타리 구간 7.2㎞다. 군이 정동원 길을 지정한 이유가 있다. 그가 미스터 트롯에서 전국 5위라는 쾌거로 하동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군은 하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정동원 길’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명예도로 명판 8곳과 회전로타리 표지석도 명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13세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길이 있다는 것에 대해 자긍심이 남다를 것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자신의 이름의 도로명이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높을 것이다. 근간에 어린 나이에 전국에 이름을 떨친 하동 출신의 가수 정동원이 있다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내뱉는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가수 정동원의 길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걱정해야 할 단계는 아니다. 좋은 쪽만 생각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가수 정동원은 50만 내외 하동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 준 것은 맞다. 그가 지금보다 더 높이 성장해서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데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 명예도로는 도로 구간마다 부여하는 도로 명 외에 기업 유치, 국제 교류, 위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부여하는 도로명이다. 현재 전국에는 153곳의 명예 도로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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