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8일 유치원생을 비롯한 본교 전교생에게 실내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내화 선물은 학교 측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불가능했던 체육 수업이 시작 된데다 체육관을 새롭게 정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코로나 때문에 운동도 못 하고 집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롭게 꾸민 강당에서 새 실내화를 신고 체육을 하니 너무너무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정 교장은 “실내화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 소중한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모두의 건강을 위한 행복한 체육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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