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짚와이어와 하동레일바이크 '관광 효자네‘
금오산 짚와이어와 하동레일바이크 '관광 효자네‘
  • 하동뉴스
  • 승인 2020.09.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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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장의 금오산 짚와이어와 하동레일바이크가 관광업계는 물론 지역 상권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군과 업계에 따르면 금오산 짚와이어의 경우 지난 2017년 9월 하동알프스레포츠㈜에 위탁 운영에 들어가 2017년 6176명이 이용한 데 이어 2018년 4만1071명, 2019년 4만 3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2020년 5월 17일 현재까지 7215명이 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2020년 현재까지 매월 이용인원은 적게는 1067명에서 많게는 6017명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개통한 옛 북천역~옛 양보역 간 5.3㎞를 운행하는 하동레일바이크는 현재 ㈜호박덩쿨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2019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운영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6만 3063명이 이용을 한 것으로 조사됐고 올해는 5월 17일 현재까지 6979명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금오산 짚와이어와 하동레일바이크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직접 고용효과로 금오산 짚와이어 16명, 레일바이크 13명의 고용창출을 시켰고, 관광객 지출액+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인 관광객 지출에 대한 파급 효과(2018년도)로는 금오산 짚와이어 250억 8000만 원, 레일바이크 310억 77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또 숙박여행과 당일여행의 경우에도 숙박이 9만 8636원, 당일이 3만 4087원으로 집계돼 이는 경남 평균 지출액인 숙박여행 15만 2452원, 당일여행 5만 8368원 보다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과 해당 업계는 3.186㎞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짚와이어로 1구간에서 3구간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금오산의 경치를 지상에서 관람을 할 수 있어 앞으로는 더 많은 이용자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하동 레일바이크도 옛 북천역~옛 양보역 간 5.3㎞의 운행구간에는 4계절 환상적인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등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오산 짚와이어와 하동레일바이크는 지역의 주변상권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짚와이어 주변에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주변에 자리 잡은 횟집들이 성황 중이며 레일바이크의 종착지점인 옛 북천역과 양보역 인근에도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

술상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는 “금오산 짚와이어를 타고 난 뒤 관광객들이 횟집을 찾아 와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변 상권과 연계한 각종 상품 개발도 뒤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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