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사무소(읍장 최치용)는 지난 22일 농업경영인회(회장 조기봉, 총무 이명석)가 읍사무소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한돈 1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한 기탁금은 읍 농업경영인 27명의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들고 마음도 무거운 2020년이 거의 다 지나갔다”며 “다가오는 2021년에는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어려웠던 경제도 회복되는 신축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읍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준 조기봉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부한 한돈은 읍내 어려운 이웃에 잘 나줘 주겠다”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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