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직원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달 2∼30일까지 전 직원 중 무작위 552명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군은 덧붙였다.

조사항목은 민원서비스 분야의 전반적인 친절도 항목을 비롯해 전화 수신의 신속성, 경청·호응 태도, 전화연결태도 등이다.

조사 결과 100점 만점 기준에 평균 91.39점을 받았다.

민원인의 문의사항에 대해 밝고 또렷한 목소리로 자세하게 적극적인 태도로 응답해 전년대비 전화응대 시 경청·호응태도가 향상됐으나 통화 종료 시 마무리 인사태도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은 평가 중 미흡한 분야는 결과를 공유해 이를 개선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별도의 전화응대교육을 할 예정이다.

부서별로는 문화체육과가 93.69점을 받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100점 만점을 받은 5명의 직원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에는 상금과 전화친절 우수부서 표창 및 명패를, 우수 직원 5명에게는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민원서비스의 기본인 전화응대 친절도를 객관적으로 조사해 직원의 친절도를 진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정확한 태도로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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