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올해부터 장애인복지카드 원스톱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8일 군과 충청지방우정청 간 장애인복지카드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
장애인복지카드 원스톱 배송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한 번의 방문만으로 장애인복지카드와 복지혜택에 대한 안내문을 등기로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군은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과정도 대폭 축소했다.
기존 6단계에서 군청과 읍·면사무소 경유가 생략된 3단계로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민원방문도 2회에서 1회로, 발급 기간도 15일에서 4일로 대폭 단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배송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라는 환경 속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원 접촉 대면 최소화의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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