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군내 화개면 다향문화센터에서 희망찬 첫 걸음을 위한 개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주제인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茶 TEA’가 새겨진 카드섹션으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거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훈 경남도의원,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정영섭 하동군의회 부의장, 이도완 하동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윤상기 하동군수는 축하 영상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격려와 개소식 축하를 전했다.
김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엑스포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는 법”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군수는 “세계 차 엑스포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관광·문화·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차 엑스포가 스마트산업·5차 산업혁명의 효시가 될 5G 엑스포로 거듭나기 위해 도민과 군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 박권흠 하동차인연합회장, 하동 출신 트로트 가수 김다현, 손빈아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오는 2022년 5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창원·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