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세계 최초 친환경 백신접종센터(이동형 모듈러) 설치한다
군, 세계 최초 친환경 백신접종센터(이동형 모듈러) 설치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03.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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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하동군이 세계 최초의 친환경 백신 접종센터(이동형 모듈러)를 설치, 운영된다.

이번에 군이 설치하는 이동형 모듈러는 빠른 설치와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기 살균·정화 설비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세계 최초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질이 있는 임시 시설이다.

친환경 백신 접종센터는 내달 중순께 군민들에게 접종 될 예정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 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3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동형 모듈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어썸레이 김세훈 대표와 포스큐브 조영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의 빠른 설치 및 세계 최초 친환경 안전한 공기질 확보를 위한 시스템 확보, 접종센터 건물의 향후 재활용 방안 등에 협력하기로 확약했다.

환경부의 그린뉴딜 유망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어썸레이 김 대표는 세계 최초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질을 갖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이동형 모듈러)에 어썸레이의 공기 살균·정화 설비 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사내벤처 1호 기업인 포스큐브의 조영화 대표는 재활용이 가능한 이동형 모듈러를 설치한다.

이동형 모듈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설치에는 하동군의회 김혜수 의원이 기획해 결실을 맺었다.

김 의원은 “작은 도시 하동이 우수 스타트업들의 테스트베드가 돼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해 꾸준히 협업을 추진해왔다. 그러한 준비 덕에 그린 리모델링에 이어 이번 백신 접종센터까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우수 스타트업들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 실증 사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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