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 15일 본교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예술 꽃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예술 꽃 새싹학교 시작을 알리는 이번 활동은 예술 꽃 새싹학교와 하동행복지구교육 사업과 연계해 학교 주위 둘레길(예술 꽃길)을 걷는 활동이다.

이들은 함께 준비운동을 머친 뒤 활동에 대한 사전 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줄 맞춰 교문을 나섰다.

예술 꽃 씨앗학교 4년 동안 고장의 고적과 계절 등을 주제로 창작동요를 만든 양보초 학생들은 이번 새 학년의 첫 꽃길 걷기 활동을 통해 올해 창작동요의 주제를 정하는 동시에 마을 주변을 정비하는 봉사활동까지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운산마을, 우성마을, 서재마을, 신정마을, 구청마을, 수척마을을 지나 학교로 돌아오는 8㎞의 구간에서 100ℓ들이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웠다.

류 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현장 체험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계획된 교육활동을 하나씩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hadongnews.co.kr

하동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