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근 군내 적량면 소재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2021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조인스 중앙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 리그에는 강창현(18·Team DSC) 선수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강 선수는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에서 3관왕에 올랐던 세계 톱 클래스 선수다.
2위에는 AstroX의 최준원(19) 선수가, 3위에는 김민찬(17·X-Blades) 선수는 각각 차지했다.
이번 리그는 지난 해 12월부터 무관 중, 50인 이하,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개최됐다.
조인스 중앙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나 프로그램을 직접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지만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하동을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레이싱 대회와 드론 쇼를 비롯해 방제 드론 대회 등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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