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좋은 차 대상에 백학제다 선정
올해의 좋은 차 대상에 백학제다 선정
  • 하동뉴스
  • 승인 2021.05.18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학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사진은 윤상기 군수 등이 올해의 차 품평회  출품작들을 관람하고 있다. 하동뉴스
사진은 윤상기 군수 등이 올해의 차 품평회 출품작들을 관람하고 있다. 하동뉴스

올해의 좋은 차 대상에 군내 악양면 소재 백학제다(대표 박부원)가 영예를 차지했다.

하동군은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첫날인 지난 15일 하동녹차연구소와 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서 백학제다 등 5개 제다업체가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가 주관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는 하동지역 제다업체를 대상으로 녹차·발효차 등 부문별 신청을 받아 1차 예심과 2차 본선 평가로 진행됐다.

올해의 차 품평회에는 녹차 분야의 명차 부문에 21개 업체가, 발효차 부문에 21업체가 참가하는 등 모두 42개 업체에서 출품했다.

평가는 차 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위원들이 녹차연구소에서 부문별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명차품질평가기준에 의한 △차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모두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어 본선에 오른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축제장 주무대에서 심사한 결과 악양면 소재 백학제다가 ‘올해의 좋은 차’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녹차 분야에서는 화개면 옥선명차(대표 하윤)가 명차 부문 최우수상을, 하동읍 연우제다(대표 서정민)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발효차 분야에서는 화개면 한밭제다(대표 이재완)가 최우수상을, 화개면 하동발효차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문)이 우수상를 각각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와 체계적인 차밭 관리 등의 영향으로 냉해가 없어 올해 하동 야생차의 품질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가 하동 차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