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길 선포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정동원길 선포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하동뉴스
  • 승인 2021.05.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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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용주 씨 하동군에 감사패 전달

진교면사무소(면장 간영승)는 지난 24일 군내 진교면 소재 우주총동원(트로트 가수 정동원) 카페에서 정동원길 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동원 길은 지난해 5월 24일 진교면 백련마을과 금남면 하삼천 마을을 연결하는 총연장 7.2㎞ 구간에 지정됐다.

이 구간에는 메타세쿼이아와 꽃 양귀비, 수레국화 등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되어 있다.

우주총동원 카페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정동원 길이 더욱 명품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산나이스 엄상주 명예회장이 기증한 수국 식재에 이어 팬클럽회원 등 참여자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행사를 병행해 추진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는 팬과 관광객을 위해 가로수 구간 내 2곳에 소독장비를 설치하고, 1년 후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는 물론 정동원 등신대를 설치해 현장을 방문하는 팬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우주총동원 카페에서는 정동원길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아메리카노 가격을 50% 할인 판매하고, 등신대 사진촬영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음료, 기념 떡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군수 집무실에서 정동원의 아버지 용주 씨는 정동원 길을 지정해준 하동군을 대표해 윤상기 군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장 방문이 여의치 않은 팬들을 위해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지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정동원 팬들은 “아름다운 길을 정동원 길로 지정해준 하동군에 감사를 표했다”며 “5월이 가기 전에 메타세쿼이아와 꽃 양귀비, 수레국화가 어우러진 명품 정동원 길을 많이 걸어보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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