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림 영농조합법인의 맛밤 가공공장 26일 '오픈'
율림 영농조합법인의 맛밤 가공공장 26일 '오픈'
  • 하동뉴스
  • 승인 2021.08.26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한 하동 율림 영농조합법인의 맛밤 가공공장이 26일 오픈했다.

하동읍 화심리 97 일원 4080㎡ 부지에 제조·포장실, 냉장·냉동고,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픈한 이날 준공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산림조합장, 관내 벤처농업기업가 등이 참석했다.

하동 율림 영농조합법인은 알토리 맛밤과 꿀밤뿐만 아니라 밤 양갱, 밤시럽, 밤 페이스트, 마롱글라세 등 각종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밤 양갱은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간식으로, 하동지역 특산물인 밤과 녹차를 이용한 수제 밤 양갱을 개발해 하동을 대표할 시그니처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롱글라세는 프랑스식 고급 디저트 간식으로, 기존 제조방식과 달리 조청을 첨가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의 독창적인 마롱글라세로 개발된다.

하동 율림 영농조합법인은 지리산 청정 밤을 가공해 만든 맛밤류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6차 산업사업자 인증, HACCP 인증, 할랄-코셔식품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경남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하동 맛밤 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연간 800t의 밤을 가공해 60억 원의 생산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율림 영농조합법인이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하동 맛밤 생산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