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하동군 출신 선수 13명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7∼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다.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체전 최다 인원인 2만 89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49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군 출신 참가 선수로는 배구에 방휘진·여경준·황세영(이상 3명 진주동명고), 김승록(경북사대부고), 이채은(포항여고), 정근식(경상대), 임민호(성균관대) 선수다.
또 유도에 김하영(경남체고), 보디빌딩에 이정근(세종특별시 보디빌딩협회), 배드민턴에 양수연(하동군체육회), 축구에 박가현(울산과학대학교), 육상에 김길훈(부산대), 근대5종에 한송이(경남체육회) 선수다.
특히 유도 종목에 참가한 김하영 선수는 지난달 25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78kg급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정 회장 등이 대회기간 중에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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