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결산] 하동 불스 야구단
[2022년 한 해 결산] 하동 불스 야구단
  • 하동뉴스
  • 승인 2023.0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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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하동 불스 야구단의 성적이야말로 최고가 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라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더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노근환 하동 불스 야구단 회장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노 회장은 하동 불스 야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대회를 제대로 개최하지 못한 가운데 치러진 야구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불스 단일팀으로 참가해 우승한 대회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해 5월 27일 개막한 제4회 하동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 제15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제 14회 사천시장 배 야구대회 등 모두 4개 대회다.

특히 지난해 5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하동 양보야구장 개장기념으로 치러진 제4회 하동군수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남해 보물섬 팀을 12대 6으로 승리한 데 이어 8월26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치러진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야구종목 군부 결승전에서 고성군을 5대1로 압승했다.

또 9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 개최된 제15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여수 헤리티지 팀을 13대 11로 이겼다.

이 외에도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사천 사등야구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사천시장 배 야구대회에 출전해 사천 드림스팀을 22대 4로 가볍게 승리했다.

노 회장은 “회원 모두의 도움으로 지난해 4개 대회를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며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의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회원 모두가 부상 없이 마무리를 하고 더불어 좋은 성적까지 거둬 2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이진 하동군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하동 불스 팀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회원 모두의 단결된 힘에서 나온 결과”라며 “하동 불스 팀 모두가 하동군 야구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동군민 팀 4번 타자로 활약하신 하승철 군수 후보의 좋은 기운 덕분에 하동 불스 야구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노 회장은 이같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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