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4주년 기념 특별문화행사 선봬
3·1절 104주년 기념 특별문화행사 선봬
  • 하동뉴스
  • 승인 2023.02.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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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주최하고 극단 큰들이 주관한 3·1절 104주년을 기념 특별문화행사가 3월 1일 ‘토지’의 무대인 군내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장소를 바꿔가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며 1부 3·1절 만세운동 재연퍼포먼스 및 만세 행진, 2부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공연한다.

1부는 평사리 토지세트장 일원에서 3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길놀이 풍물패를 앞세우고 토지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큰들 배우들과 풍물패들, 최참판댁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독립만세를 재연한다.

2부는 일제강점기 한국 근대사와 해방의 감격을 그려낸 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각색한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선보인다.

특히 이날 4마당으로 구성된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김길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립운동과 일본의 항복 선언, 그리고 해방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당극 공연은 최참판댁 야외 ‘놀이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막을 올린다.

극단 큰들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봄나들이 장소로서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행사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3·1절도 기념하고, 봄나들이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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