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2일까지 ‘차 한 잔, 음악 한 모금’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버스킹 공연팀의 엑스포 행사 참여를 장려하고, 행사장 내 관람객에게 상시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버스킹 공연은 마술·악기·노래·버블쇼·마임·댄스 등 장르 불문과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군민과 관내 지역예술인에게는 선발 가산점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신청서와 신청 시 제출한 공연 영상 등으로 서류·영상 심사를 거쳐 공연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5월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제1행사장(하동공설운동장) 또는 제2행사장(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료가 지급되며, 공연 당일 엑스포 행사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참가 신청은 조직위 홈페이지(hadongt.co.kr) 공고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5월엔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차를 마시며 휴식하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관람하길 바란다”며 “하동에서 전국의 많은 공연팀이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