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김철순·이하 경남 농관원)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전작물직불 신청(등록)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직불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한다.

기존 논 활용 직불 대상인 동계 식량·사료작물은 현행대로 지원하고, 하계작물인 콩·가루쌀·하계조사료는 올해부터 직불금 대상에 추가 지원한다.

동계와 하계작물을 연계하는 이모작의 경우 ㏊당 100만 원을 더하여 직불금을 지급한다.

이행점검 대상은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 전체 신청 농지의 50%며 특히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지를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이모작 연계 농지도 전수 조사한다.

점검은 조사원의 현장조사와 더불어 항공영상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하여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농관은 측은 전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품목이 확대되고, 이모작의 경우 원래 단가보다 추가 지급되는 상황에서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들이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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