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
평생학습 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
  • 하동뉴스
  • 승인 2023.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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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경남도 주관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사례’ 지표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이같이 밝혔다.

평가 결과 악양면 입석마을미술관 ‘선돌’을 기반으로 하동군 평생학습부서와 귀촌예술인, 악양생활문화센터 상주작가, 입석마을 주민 대표 등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입석마을 주민들은 큐레이터 교육을,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작품 제작 활동을 진행해 마을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상추를 싸다’를 개최한 점과 양성된 큐레이터들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과정에 동참했으며, 관람객들이 마을미술관에 방문하면 전시해설 활동을 진행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다 악양면 매계마을 호텔을 기반으로는 하동군 평생학습부서와 놀루와여행협동조합, 귀촌예술인, 매계마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어르신 일감제공_한땀한땀’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이 참여해 함께 수제비누와 자수브로치를 제작하고 그 물품은 놀루와 여행협동조합에서 구매해 마을호텔 이용관광객들에게 어메니티로 제공한 것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코로나시기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자서전 쓰기와 학습꾸러미를 배포한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글자에 담은 학습 씨앗’이라는 사례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귀촌예술인에게 활동기반을 조성해주고 지역 문화관광자원인 마을미술관, 마을호텔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군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교육으로 튼튼한 하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하동군 평생학습관 건립 공약을 바탕으로 아이에서 노인까지 군민 모두가 필요로 하면 언제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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