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지난 10일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제2행사장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녹차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10년 72.8kg, 2018년 61.0kg, 2022년 56.7kg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쌀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장과 최치용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생활개선회 도 임원 및 시·군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엑스포 제2행사장 안내소에서 엑스포 입장객을 대상으로 녹차가래떡 1000개(50되), 우리 쌀국수 10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쌀 소비 촉진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김 회장은 “하동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우리 단체가 참가해 하동녹차와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간편식을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도내 쌀 가공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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