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5개사 해외바이어와 도내 76개사 수출업체 참가
하동군은 지난 12일 화개면 소재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15개사 해외바이어와 도내 76개사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1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중남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브라질과 칠레 등으로 녹차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ONCE ROMI 브라질과 ㈜쌍계명차(대표 김동곤) 간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녹차와 전통 차를 멕시코와 브라질에 확대 수출키로 했다.
이 외에도 호주 J&WAYS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조은우)과 냉동 김밥 호주시장으로 수출키로 하는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지역 경제 발전과 녹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지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하동지역은 물론 도내 수출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