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군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 하동뉴스
  • 승인 2023.06.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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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하버드 작은도서관(관장 양정숙)은 지난 2일 읍내소재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새소리음악 중·고등학교와 함께하는 군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세르게이 스보이스키(새소리음악 중·고등학교 지휘자)의 지휘로 전교생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솔로 스테이지로 소프라노 김선혜 학생이 이탈리아 가곡 ‘Mattinata(아침의 노래)’로 콘서트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바이올린 솔로 김하원 학생이 ‘Liebesfreud(사랑의 기쁨)’, 트럼펫 솔로 손시경 학생이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 첼로 솔로 송나예 학생이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연주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서 여성 중창의 ‘Bibbidi bobbidi boo(비비디 바비디 부)’와 L-O-V-E, 기악 앙상블의 ‘The Syncopated Clock(고장 난 시계)’은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합창곡은 ‘Circle of life(삶의 순환)’, ‘Joyful, joyful(조이풀, 조이풀)’, ‘Nella Fantasia(내 환상 속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학생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문수일 국제청소년연합 하동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양 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서 십시일반 후원해 주셔서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작은도서관으로서 하동에 좋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두화 기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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