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남 옥종농협조합장-OK 옥종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터
조호남 옥종농협조합장-OK 옥종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터
  • 하동뉴스
  • 승인 2023.07.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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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최초 여성 농협조합장이 된 조호남(50) 조합장. 더 많은 여성들이 농업 분야에 참여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수 있도록 신기루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대 딸기 생산자의 조직화를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조 조합장은 농가들이 군내 최고의 소득을 올리도록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단계를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농협과의 차별화를 통해 농가들의 소득을 올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옥종농협을 딸기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옥종농협은 딸기로 인한 부농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옥종농협에서 첫 발을 내디딘 후 과장을 역임하다 금남농협 상무와 고남지점장을 거쳐 옥종농협 상무와 북천지점장을 역인 한 후 조합장에 출마해 제16대 조합장에 당선되어 현재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합을 이끌고 있다.<편집자 주> 

-다음은 조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옥종농협은 어떤 조합인가요? =옥종농협은 하동군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권호재 초대조합장을 필두로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이익 증진과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1971년 4월19일 옥종농협을 설립하였습니다. 지난 2007년 11월에 북천농협과 합병하여 옥종농협 북천지점을 두고 있으며 옥종·북천면을 관할 구역으로 담당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제16대 조호남 조합장이 취임, 옥종농협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옥종농협은 2023년 5월 기준 조합원 2075명, 대의원 53명, 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이사 8명, 감사 1명, 49명의 직원으로 조직을 갖추고 있다. 신용, 보험, 구매, 하나로 마트 및 농산물의 생산, 수집, 가공, 유통, 판매 등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관련 정보 제공, 자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 또한 지원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총 자산은 2050억 1700만 원이며, 경제사업 실적은 928억 3500만 원으로 경제사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이용편의 제공과 영농활동에 안정적으로 전념 할 수 있도록 판매사업 육성 및 구매사업 대형화와 경제사업 일원화에 노력하고 있다. 옥종농협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차별화된 농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의 업무 외에도 NH카드, 외국환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농업경제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입니다. 지역 최대 농산물 딸기생산의 산지로써 원활한 농산물 유통과 고품질, 안정성을 보장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여 농업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주인의식을 겸비한 솔선수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조합원, 고객과 함께하는 능동적인 조직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같이 걸어가는 OK 옥종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내 최초 여성 조합장이 되었다. 여성도 조합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주었다. 군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면. =여성 농협 조합장은 여성 농업인들에게 리더십 기회를 제공하여 성 평등과 다양성을 촉진합니다. 여성이 조합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여성들의 목소리와 관점이 보다 포용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참여와 리더십은 사회적인 변화와 경제적인 지속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성 농업인들에게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농업 관련 기술, 경영 전략, 재무 관리 등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제적인 독립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농협 조합장이라는 존재는 다른 여성들에게 큰 영감과 롤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리더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업 분야에서 여성들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극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농업 분야에 참여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감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최초 여성 조합장으로서 조합 운영에 남다른 각오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조합 운영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인가? =여성조합장이라고 해서 남다른 각오와 생각에 얽매여 조합 운영이라는 큰 제목에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조합의 그 누가 조합장이 되었든 조합의 운영과 본질적 목표는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여성 조합장으로서 보다 섬세하고 면밀하게 농민을 바라보고, 감수성을 가지고 농협을 이끈다는 점은 분명 농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기업의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ESG경영의 필요성 측면에서 여성 CEO와 임원은 기업 조직 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몫이 크다는 점과 상대적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농민과 고객이 함께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준비하고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여성 조합장으로서 섬세함과 직원들의 전문성,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 경영을 가지고 여느 조합장 못지않게 열심히 뛴다면, 한 단계 성장한 농협과 윤택한 농업인의 삶이 우리 모두의 미소로 돌아 올 것이라 믿으며 조합을 운영할 것입니다.

▲하동하면 옥종 딸기를 이야기 할 수 있다. 그 만큼 옥종 딸기의 유명세가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리적으로 딸기가 생육하기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달콤새콤한 딸기 특유의 우수한 맛이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한 저희 옥종농협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생산자의 조직화를 꼽을 수 있다. GAP단체 인증과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조직으로 2016년 GAP우수사례 전국대상과 2018년 농산물마케팅 전국대상, 공선 출하회 생산조직 연도대상 등 각종 수상을 통한 전국적인 브랜드파워는 물론 대한민국 농산물판매 1번지 농협 양재유통과 수도권 농산물 유통센터에 독점공급을 통한 “하동품애” 딸기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옥종 딸기 재배 면적은 얼마나 되며 농가 수와 판매처는 =옥종지역 딸기 재배면적은 약340㏊로 300평 기준 3400동을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 농사를 하고 있는 농가 수는 450여 호가 되며, 공선출하회의 공동계산조직은 대부분 수도권의 농협 하나로 마트 외 대형유통업체가 주거래처이며, 일반 딸기작목반이 25개 조직으로 전국 도매시장이 주요 판매처라고 할 수 있다.

▲농가 당 연 소득은 평균 얼마나 되나 =농가당 6동 정도를 평균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 1억 8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려 전체 저희지역 딸기생산액이 800억 원 이상 추정되어 옥종지역은 물론 하동군  농산물 생산액 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옥종 딸기 자랑해 달라 =국민 과일소비 1위 딸기가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면서 전국적으로 산지가 많이 늘었지만 품질과 맛에서 저희 옥종딸기를 따라오지 못함에 자부합니다. 전국 도매시장 시세를 보면 옥종딸기가 항상 최고시세를 받는 게 그 증거입니다. 옥종 딸기를 한번 구매하여 맛본 소비자는 평가가 좋아 재 구매로 이어지며, 딸기 생산 시기가 되면 경매사나 유통업체에서 옥종딸기 요청이 항상 쇄도합니다.

▲옥종농협이 옥종 딸기에 사활을 내걸고 있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 농협 상호를 바꿀 수 있다면 딸기농협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싶을 정도로 딸기가 옥종농협 전 사업(판매·신용·구매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제로 딸기 판매사업이 영농자재 구매사업과 예금·대출 등 신용사업으로의 선순환이 되면서 농협사업의 동력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딸기입니다.
 또한 딸기는 우리지역 주 소득 작물로 자리 잡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귀촌과 귀농인구 유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약화되고 고령화 되어가는 지역농촌 문제 해소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협의 딸기 사업은 인적 물적 자원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농협경영에 꼭 필요한 농업입니다.

▲옥종 딸기와 타 지역 딸기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과일의 맛을 좌우하는 기후조건이 밤과 낮의 온도차인데 우리 옥종지역은 덕천강을 따라 북쪽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의 영향으로 딸기가 출하되는 겨울과 봄에 평균적으로 2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당도가 많이 오릅니다. 지리적으로 일조량 또한 타 지역보다 풍부하며, 수변구역에 깨끗한 물과 토양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큰 강점이자 차이점이라고 본다.

▲옥종농협과 타 농협과의 특별한 차이점은 무엇인가? =옥종은 시골 면단위의 작은 지역이지만 딸기 생산 하나로 매우 역동적인 곳입니다. 생산과 출하 과정까지 많은 인력이 움직이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경제적 활동으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옥종농협은 경제 사업이 1000억 원으로 신용사업의 45%를 차지하여 경제사업에 비중이 높은 농협으로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일심동체 되어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농협다운 농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농업인과 고객들이 농협에 방문하면 농산물 출하와 은행업무, 영농자재 구입. 하나로 마트, 주유소 이용 등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일원화) 기능이라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 조합장이 딸기재배에 자신감을 가지는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 =대부분의 딸기재배 농가가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풍부한 재배기술 습득은 물론, 2세대 또는 3세대까지 이어지는 젊은 농업인들의 유입으로 타산지에 비해 더욱 경쟁력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또한 딸기재배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희 농협은 하동군과 협업하여 육묘용 우량상토, 토양살충제, 수정벌, 신품종 딸기 컨설팅 등 지자체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영농지도 및 식물기사 자격증 보유의 전문 직원 일선배치와 품질향상을 위한 여러 형태의 재배기술의 교육 진행으로 딸기재배 농업인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옥종농협은 선별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농협에서 책임지고 운영하는 전문화된 유통 시스템가진 공동선별장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딸기재배 농가는 딸기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다른 농촌 농협은 지역 인구가 줄어 조합원의 수도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저희농협은 시설원예 딸기농사의 전문농업 경영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조합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농가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딸기운영 시설을 확충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농협이 딸기 재배와 판매를 위해 특별히 육성하는 전문인력이 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 병해충 진단과 예방은 물론 재배와 컨설팅 등이 가능한 전담 영농지도 및 식물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 2명을 운용 하면서 기존 농가는 물론 귀농하여 처음 딸기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딸기농업 입문이 쉽도록 도와주면서 그 농업인은 저희 농협의 귀중한 고객이 되고 조합원이 되어 줍니다. 또한 공인 농산물 품질관리사 2명과 산지유통관리자 3명 등 자격증 보유자를 포함한 농산물 판매 전담인력 8명을 별도로 운용하면서 농가관리, 상품화 및 품질관리. 마케팅, 정산 등 농가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옥종농협 직원1명이 농협대학 6개월 과정 농산물 마케팅리더과정을 수료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사업 종사 직원 전체에게 해당 관련업무의 전문가 과정 교육을 이수하게 하여 본인은 물론 생산농가와 옥종농협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전문가 육성 전과 후의 차이점에 대해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이야기 해 달라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농협의 전문 인력들이 재배부터 상품화 및 판매까지 관여하면서 대부분의 딸기재배 농가들이 농협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육성 후 딸기 재배농가들의 반응은 어땠는가.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안정된 시스템이 요구 되듯이 옥종농협 딸기 공선출하회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어떠한 품목의 타 생산자 조직보다도 농산물 물량이나 금액 면에서 월등하여 현제 대한민국에서는 최고의 생산자 조직이라 자부합니다.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같이 뛰고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딸기 재배농가에게 농협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 결과 딸기 공선출하회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옥종농협 북천지점도 운영하고 있다. 북천지점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가. =최근 옥종농협 북천지점에 201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022년 주유소를 준공하여 북천면 조합원들의 편의성 제공 및 농가소득의 실질적 증대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제 북천면 농가의 주 소득 작물인 부추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딸기생산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는 고구마까지 소득증대를 위해 유통구조 개선과 사업비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있다면 어떤 사업인가? =소득증대 사업으로 농협 실적 중심에서 농가 소득 중심으로 유통구조의 방향전환, 농산물 경매장 운영, 다양한 농산물 판매루트 확대, 영농지원사업비 지원 확대, 교육지원을 통한 신농법 기술 이입 등 점차 확대하여 늘려갈 계획입니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야기 해 달라 = 북천면의 특색 있는 작물과 지역 어르신 또는 농민들이 산에서 채취하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규격 제한 없이 판매 할 수 있도록 간이 농산물 경매장을 운영하여 인근지역 유명장소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북천면의 주 소득 작물의 농산물 판매를 위해 도시농협 및 자매결연 농협과의 판매루트를 확보할 것입니다.
 영농에 필요한 사업비용을 추가 확대 지원하여 농업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농업 확산 등 스마트팜 디지털 혁신에 범 농협 차원 안정적인 영농사업을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높은 초기 시설비용, 신농법 기술 교육비 등 사업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 사업을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은 극심한 고령화에 따라 특히 농촌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젊은 연령층의 일손부족으로 갈수록 농업환경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 해결책으로 고령과 젊은 연령층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여 선택한 사업이 유통구조의 변화와 경영 비용지원 확대입니다. 좋은 사업은 더 흥하고 소외된 사업은 개혁 변화 하여 뒤처지지 않도록 이끌어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택한 방안입니다.

▲옥종농협 전 조합원은 모두 몇 명이나 되나. =2023년 5월 기준 옥종면 조합원 1436명, 북천면 조합원 639명으로 옥종농협 전 조합원은 2075명이다.

▲여수신 금액은 어느 정도인가 =2023년 5월 말 기준 예금 평잔은 1500억 6000만 원, 대출 평잔은 1265억 5800만 원이며, 22년 클린뱅크 달성과 올해 또한 달성 예상으로 자산건전성 또한 우수합니다.

▲현재 조 조합장이 생각하고 있는 사업이 있나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 관련 계획 중인 사업이 있습니다.

▲있다면 설명해 달라 =우선 조합원 소득증대사업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딸기공선에 보다 많은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판매거래처 다양화와 중간거래 수수료를 농가소득으로 직결 시킬 수 있는 자매결연 농협 등 직접 판매 거래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옥종농협의 성장 동력이 될 청년 및 귀농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특작물, 부가가치작물 재배교육 등 육성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복지사업 입니다. 전국적으로 큰 문제인 저출산 극복에 조금이나마 농협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증액하겠으며, 여성조합원을 위한 취미교실과 농협사업 참여를 위한 기타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원로조합원 돌봄 서비스와 고령조합원 장수 잔치도 계획 중에 있으며, 특정 연령이나 집단이 아닌 옥종농협 조합원 모두의 복지를 위해 제도 개선과 직원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면 =농촌 농민이 잘 사는 세상에 힘을 싣고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옥종농협은 맛있는 딸기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최우선이 되게 할 것이며 전국에서 하동 옥종 딸기가 최고의 맛과 품질로서 으뜸이 되게 하겠습니다. 지역민과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속에 전국 1,113개 농협 중 최연소 여성 조합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높은 경쟁률과 지역민들이 아낌없이 주신 많은 사랑을 바탕으로 농협 경영에 헌신의 몸을 바쳐서 전국 유일 최고의 옥종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옥종면, 북천면 지역민들게 꼭 필요한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최진백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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