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치용)는 최근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의 요리·디저트연구회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8일 이같이 밝혔다.
농촌 여성의 경쟁력 강화와 여성 농업인의 조직 육성을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요리·디저트·한지공예 등 매년 연구회별로 실시하고 있는 이 교육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적량면 소재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1층 조리실습실에서 가졌다.
요리 연구회 교육은 김미진 강사를 초빙, 총 4회에 걸쳐 소고기 보양탕, 초계국수, 마른 톳밥, 찜닭, 단호박샐러드 피자, 투움바 파스타 등을 요리했다.
또 디저트연구회는 이남숙 강사를 초빙,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이용한 디저트를 주제로 흑미 찹쌀 구움과자, 말차 르뱅 쌀 쿠키, 단호박 쌀휘낭시에, 찹쌀 호두과자 등을 요리했다.
이와 함께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 안내 및 관련 팜플릿을 배부하기도 했다.
한 교육생은 “평소 하기 어려운 요리를 쉽고 재밌게 가르쳐줘 집에 돌아가서도 응용하기 쉬워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유도와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유형별·단계별 교육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는 요리·디저트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한지공예 연구회 교육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