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난 18일 금남 진정에서 첫 벼 수확
하동군, 지난 18일 금남 진정에서 첫 벼 수확
  • 하동뉴스
  • 승인 2023.08.2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치용)는 처서를 6일 앞둔 지난 18일 금남면 진정리 일원의 정남석 농가 포장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 5월 10일께 진정리 일원 6600㎡ 논에다 고품질 조생종 벼 조원(경남1호) 품종을 심었다.

조생종 ‘조원’은 경남 육성 신품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한 조기재배가 가능해 다소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벼 품종이다.

특히 이 품종은 벼 재배에 문제가 되는 주요 병인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다.

센터는 이달 말까지 7만 3000㎡의 농가 포장에서 55t의 벼를 수확하여 건조와 도정을 거쳐 추석 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최 소장은 “올해는 특히 이상 기후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농업현장을 지켜 값진 수확을 이뤄냈다”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고품질 벼 수확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