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설’ 제18호 “하이, 줄리!” 출간
경남소설’ 제18호 “하이, 줄리!” 출간
  • 하동뉴스
  • 승인 2023.08.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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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설가협회(회장 하아무) 회원들의 소설 모음집 ‘경남소설’ 제18호 “하이, 줄리!”가 출간됐다.

특히 이번 호에는 최근 독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짧은 소설 형식의 작품 16편이 수록됐다고 협호 측은 설명했다.

해마다 단편소설을 모아 기관지를 발간하던 경남소설가협회는 근래 젊은 독자층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짧은 소설집을 추가로 발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짧은 소설집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를 출간한 데 이어 올해 “하이, 줄리!”를 선보였다.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매체의 변화 등의 영향으로 긴 글을 읽지 않는 요즘의 세태에 따라 등장한 짧은 소설은 소재와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콩트와 달리, 기존의 소설 미학에 가벼운 소재와 다양한 스토리로 강렬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 회장은 “짧은 소설에 대한 용어의 문제, 텍스트의 속성 문제, 장르의 문제, 미학의 문제 등 논의해야 할 점들이 많다. 깊이 고민하고 공부하며 내어놓는 작품인 만큼 여기 16편의 짧은 소설은 그 치열한 과정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나무 출판사 가격 1만 4000원.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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