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지사장 손옥용)는 지난 28일 청암면 하동호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가 하동군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리산청학골 하동호 영어조합법인(대표 조현권)이 주관한 이날 방류 행사에는 손 지부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하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이상 토종 쏘가리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는 지난 2022년 9월 1차 10만 마리에 이어 이번이 2차 방류다.

특히 청암면 마을대표로 구성된 하동호 영어조합법인은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불법어업 감시 및 하동호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어장환경관리 및 지역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와 하동군 측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향토 어종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낚시 등 불법어업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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