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애인생활시설 섬진강 사랑의집(원장 김은주)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적량면 소재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섬진강 사랑의집 시설에 입소한 발달장애인 18명이 참여했다.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 이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물과 함께하는 오감 만족 숲속 문화 체험 활동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눠 1박 2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사회적인 관심과 이해 부족, 환경의 물리적 제한 등으로 다양한 여가 문화생활에 제약을 받는 발달장애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체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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