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중·고 입학 시 장학금 받는다
내년부터 초·중·고 입학 시 장학금 받는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9.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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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군내 초·중·고 입학 시 3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장학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재)하동군 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달 열린 제89차 이사회에서 초·중·고 입학 시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은 초등학생은 3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교생은 100만 원이다.

장학재단 측의 이 같은 결정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하동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재단이 발 벗고 나서야 할 시기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하동 공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을 통한 경쟁력 있는 거점 명문고 육성에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 이사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교육 정주여건 개선”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장학재단은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영재교육원국제캠프, 중·고생 해외문화체험), 고등학교 통학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의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8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하동교육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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