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열다
한글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열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9.2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17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한글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3부로 구성된 기획 특별전은 1923년∼1935년 발행한 ‘어린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어린이’라는 개념과 어린이 문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어린이를 보여준다.

1부에서는 1920∼30년대 잡지 ‘어린이’의 편집실 공간을 재현하고, 당시 아동잡지, 학생잡지와 함께 ‘어린이’의 창간 배경, 제작 과정, 참여자 등을 소개한다.

2·3부는 ‘어린이’를 통해 꿈꾼 ‘어린이 나라’로 공간을 꾸며 ‘어린이 나라’에 들어서면 어린이들에게 정신적 양분이 된 잡지 속 다양한 읽을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관람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주요 전시유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7개 언어로 제공되는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미디어 체험물을 통해 다양한 문학작품 및 ‘독자 대현상’ 문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전시해설, 2종 놀이 말판, 편지쓰기 등 연계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박물관의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로 ‘어린이’의 중요성과 ‘어린이 문화’를 통해 읽어낸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문화의 가치 다시금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군청 홈페이지와 하동문화예술회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