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기념사업회는 22일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주관한 제16회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과 제9회 이병주 문학연구상과 경남문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재미작가 이성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병주 문학연구상에는 안양대 교수 임정연 씨가, 경남문인상에는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인 하아무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성열 씨는 1946년 경기에서 태어나 건국대, 조지아주립대 및 캘리포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6년 미시협(APA) 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단편소설 <무임승차>로 미주 중앙일보에 당선했다.

이병주 문학연구상을 수상한 임정연 씨는 이병주 연구를 진행해 2021년과 2022년에 두 편의 비중 있는 학술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남문인상 수상자인 하아무 씨는 경남 지역에서 오랜 작품 활동과 문단 활동을 해 온 점을 높이 샀다.

한편,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 상금은 2000만 원, 연구상과 경남문인상은 각각 500만 원이 주어지며 시상은 2023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열리는 10월 7일 수상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