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형 자율주행 자동차 달인다(하)
하동형 자율주행 자동차 달인다(하)
  • 하동뉴스
  • 승인 2023.09.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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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농촌형 셔틀버스 운행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1단계는 6.7㎞ 1일 10회 2025년 운행
-2단계는 24.2㎞ 3월~5월까지 1일 8회 2027년 운행

◆운행 구간 차선폭은

1·2단계 모두 내부도로 대부분이 왕복 2차로이며, 제한속도 30㎞/h로 지정되어 있어 저속차량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행할 때에는 추월이 불가해 현재의 도로를 이용해 운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1차 대상자(하동읍) 중 읍내 하동초교 앞 감흥신호를 제외하고 모두 회전교차로 혹은 비 신호교차로로 운영되어 상시적으로 안전요원의 간섭이 필요할 수 있으나 교통량이 적어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차(화개) 대상지 중 관광지 특성상 교통 유형의 종류가 다양하여 자율주행자동차가 인지해야 할 변수가 많지만 안전요원의 간접적인 간섭으로 대처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중교통 의존도 저감은(버스와 택시 등)

자율주행셔틀버스는 일종의 대중교통수단으로 기존의 버스와 택시의 보완재이자 대체제가 아닐뿐더러 어르신들이 하동 장날 등 읍내로 이동 방문할 때 편하고 자유롭게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 목적이며 기존 운행 중인 버스와 택시 등과 함께 신 개념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비율은

현재 기존 농어촌버스 외에 행복택시와 특별교통수단, 농촌형 버스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이들과 함께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최첨단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친환경 도시조성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에 도입 운행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전기자동차 기반이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하동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컴팩트 미래도시와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에 따른 직·간접적 파급효과는

국가적 차원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하동군이 이를 통한 농촌형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경제적 기대효과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통한 미래산업 신산업 육성, 신시장 창출 ▲지역 및 관광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의 국민 수용성 증대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기대로는 ▲자율주행 대중화를 위한 기술 및 운영 체계의 기틀을 마련 ▲해외 선진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및 자율주행 기술 강국 진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정책적 기대효과로는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 추진 가능으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구간은

1단계 생활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출발지인 하동 역에서 도착지인 문화예술회관과 군청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1대씩 운영하는 것으로 하루 총 10회 운행하며 총 연장은 6.7㎞에 이르며 이는 탄력적으로 운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활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읍내 순환을 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운행구간이나 정류장 등은 탄력적으로 운행을 하게 되며 이동권 보장과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단계 운행구간은 중앙로~경서대로~너뱅이 길~군청로~섬진강대로다.

2단계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관광형으로 출발지인 하동 역에서 도착지인 악양면과 화개면까지 연간 관광객들이 많은 3~5월까지 운행하며 주요 관광지를 따라 24.2㎞를 운행시간에 맞춰 모두 8회 운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운행구간은 너뱅이 길~군청로~경서대로~섬진강대로~악양서로~화개로를 운행하게 된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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