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日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 시 간 우호협력
군-日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 시 간 우호협력
  • 하동뉴스
  • 승인 2023.10.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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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산업 발전 등

하동군은 지난 17일 일본의 녹차 주산지인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 시와 녹차 산업 발전 등을 위한 국제 우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 참석한 양측은 이날 하승철 군수와 요시노부 오이시 마키노하라 시 국제교류 담당부장 등이 배석했다.

양측은 녹차산업과 인구규모·산업구조·기후 등의 상호 유사성을 공감하고 농촌지역의 인력부족 및 고령화에 대한 대책, 녹차산업의 미래 방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녹차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청소년 교류 등을 희망한다며 상호 교류를 제안한 데 이어 군은 후속 조치로 시즈오카 현 마키노하라 시에 2024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군은 18일 시즈오카 현, 야마나시 현, 가나가와 현을 관할하는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인 김옥채 총영사를 접견했다.

김 총영사는 하동군 악양면 입석마을 출신이다.

김 총영사는 하동군과 녹차·딸기 등의 특산물과 지리적 특징이 비슷한 시즈오카 현의 국제교류 추진을 적극 응원하며 하동군의 지원요청 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하동 출신 총영사의 든든한 후원에 힘이 난다”며 “총영사의 진심어린 고향 사랑을 느끼며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총영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고 군은 이같이 전했다.

또 군은 19일 농산물유통공사와 경남도 동경사무소를 방문, 하동 농·식품의 일본시장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데 이어서 하 군수는 일본의 녹차 생산 대표지역인 시즈오카 현을 방문해 차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유산 선정 10주년 행사장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전통 차농업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21일 귀국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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