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군수, 발로 뛰는 귀농·귀촌 행정 펼쳐 달라 주문
하 군수, 발로 뛰는 귀농·귀촌 행정 펼쳐 달라 주문
  • 하동뉴스
  • 승인 2023.10.23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반적인 업무까지 행정적 도움준다

별천지 하동으로 귀농·귀촌하면 다양한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승철 군수는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정례간부회의에서 “귀농·귀촌인에 대해 지원을 다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단순히 귀농·귀촌인이 전출해 오면 단순 행정적인 절차에 그치지 말고 (공무원)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가구 이상의 집단 주택(귀농·귀촌) 지역은 소소한 업무부터 전반적인 업무까지 행정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군수는 이와 함께 전입(귀농·귀촌)에 대한 주거지원 부서도 단일화를 시켜 추진을 해 나아가야 하고 1인 귀농·귀촌인에 대해서도 차별화를 두지 말고 적극 대응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거지원 부서 단일화의 주문은 현재 추진 중인 주거지원 부서가 정부와 경남도 등 추진부서가 다르면서 원-스톱 행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하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금제의 모금액이 저조하다”고 하면서 “주무부서인 재정관리과 만이 아니라 전 부서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군수는 “현재의 답례품으로는 부족함이 다소 있다고 지적하면서 매력적인 답례품 등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특단의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하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 석상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제된 재첩 잡이 손틀어업(거랭이)이 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는 한시적 체험이 아니라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이를 확대 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제된 녹차와도 연계해 추진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사고 및 명시이월 금액을 줄여 예산을 제대로 사용하자고 주문하면서 내년 당초 예산 등도 전반기에 사용이 가능한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