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동 청년타운이 29일 첫 삽을 떴다.
군은 이날 옛 하동역사 부지 일원에서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하동청년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타운은 장·단기 임대 주거 공간 조성사업인 하동 달방, 하동연가, 청년근로자타운 등 3개 사업과 청년일자리창업센터, 아이돌봄센터, 갤러리카페로 구성된 생활SOC 조성사업인 드림스테이션이 연계된 사업이다.
1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되는 청년타운은 대지면적 8982㎡에 건축면적 3875㎡ 규모로 오는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타운은 45호로 구성된 장·단기 임대 주거공간을 통해 청년들의 하동 정착에 가장 큰 문제점인 주거 부문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공간과 청년 및 청년가족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통해 하동군에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하동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하동 정착을 위해 2023년을 하동군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삼고,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주거, 교통, 일자리, 문화, 참여 등 청년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분야별 정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 청년타운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깃들어 나가는 공간으로서 하동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대로 하동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