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하 경남도의원 출신 박정열 예비후보-경선 이의신청
사남하 경남도의원 출신 박정열 예비후보-경선 이의신청
  • 하동뉴스
  • 승인 2024.02.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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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에 출사표를 던진 경남도의원 출신의 박정열 예비후보가 국민의 힘 공천심사결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 후보는 국민의 힘이 지난 18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통해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경선후보자로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당 소속 박정열, 정승재, 최상화, 김장실 예비후보와 황성규 출마예정자는 모두 경선에서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재선 경남도의회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박 예비후보는 ‘심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19일 공관위에 정식으로 이의제기 신청을 했다.

그는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을 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한다”며, “‘시스템 공천’인만큼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천호 후보의 경우 2회 연속 사면과 비공개 공천신청과 경선후보 결정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예상하는 것이어서 시스템 공천에 ‘심각한 의문’이 들게 한다”고 언급하면서 “이의신청 다음으로 가처분신청 및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경선 의의신청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제10차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서 박정열 전 경남도의원을 경선후보자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남하 국힘 경선 예비후보자는 박 예비후보를 비롯해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예비후보 등 모두 4명이다.

한편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은 국민의 힘 현역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있는 사고 지역구로 국민의 힘에서만 무려 8명에 이르는 후보자들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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