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군,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 하동뉴스
  • 승인 2024.02.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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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2025년도 국·도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19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하승철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하동 미래 100년을 견인할 ‘2025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하 군수를 비롯해 백종철 부군수와 국·과장 등이 배석했다.

군은 이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 금액을 2276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정부의 중기재정지출 계획 4.4%를 상회하는 5%를 반영한 것으로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 보조금 1708억 원, 도비 보조금이 568억 원 등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군은 정부 국정과제, 국가재정운용계획, 경남도 도정과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조기회복을 위한 민선 8기 정책이 담긴 총사업비 5943억 원에 이르는 54건을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 불균형 해소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건의료원 설립 사업 △기후위기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면 1명품정원 조성사업 △노후 주거지에 대한 도시경관 개선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등이다.

또한 △농촌공간을 종합적·계획적으로 통합 추진하기 위한 농촌협약 △경관 개선 및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안부 농촌 빈집 정비사업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다.

아울러 △전략작물 중심 청년 창업농을 집중 육성하여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플리마켓·농산물 판매장 등 청년 일터를 조성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전선 폐터널 활용 청년 별빛터널 조성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 군수는 “발굴된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관계부서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누구나 행복하고, 누구나 배우고, 청년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이 되도록 국·도비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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