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 간 악양 동정호 생태습지에서 생물모니터링 및 보호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생물모니터링 및 보호 활동은 두꺼비 산란기 및 산란 후 보호, 새끼 두꺼비 이동 모니터링, 금개구리 성장 과정 모니터링, 남생이·수달 등 멸종 위기종 및 습지식물 식생조사 등이다.
이와 함께 습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제거 작업과 금개구리 생물다양성 행사도 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생태관광지로의 지정 첫해를 맞아 자연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민간 역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습지 발굴과 기존 생태습지 보호 활동을 통해 토종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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