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운행
내달부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운행
  • 하동뉴스
  • 승인 2024.0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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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내달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노선 개편 내용은 학생들의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모델 노선 정비,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이다.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통학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등교 시간대 하동고등학교 정류장 경유 3개 노선과 농촌형 교통모델 하동중앙중학교 1개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이를 위해 군내 14개교 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를 고려한 배차를 각각 44회(증19회), 113회(증23회)로 조정했다.

또 시외버스(진주) 및 기차 시간과의 연계를 고려한 배차도 43회(증22회)로 조정했고, 옥종-진주(수곡면) 구간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를 연장(4회) 운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증차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 시간 단축과 근로 조건도 대폭 개선한다.

또한 57개의 모든 노선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버스 앞에 해당 번호를 표시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버스 번호만 보고도 해당 버스가 어디로 가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경험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으로 교통 취약계층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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