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시대를 맞이한 하동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귀향·귀촌 모델’이라는 주제로 가진 이날 교육에는 백종철 부군수를 비롯해 국·과장 l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를 초청해 가진 특강은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특강에서 마 교수는 △청년 유입 △베이비붐 세대 유입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일자리 마련 △대도시와 공생하는 정책 수립 등 지방소멸 위기 지자체의 필수 전략과 함께 비수도권 지자체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한 ‘농어촌 지자체·베이비붐 세대·중소기업 간의 3자 연합 모델 형성’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마 교수는 강의 후 부군수실을 방문, 하동군 맞춤형 일자리 마련 방안과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자체의 지속 가능성 강화에 대해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인구구조 분석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필요 사항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고 군은 이같이 전했다.

백 부군수는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하동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전략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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