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1억 85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 분무기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에 따른 12종이다.
단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군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가입 희망자는 연중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부서(880-2672)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종합보험에 가입하여, 영농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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