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한다사中 어제 전교생 힐링시간 가져
하동 한다사中 어제 전교생 힐링시간 가져
  • 강정배 기자
  • 승인 2017.09.07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6일 오전 6시30분께 본교 전교생과 사감교사 등이 함께하는 뒷길 산책로를 걸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본교 뒷길 샌책로는 하동군 등이 사업비를 들여 아름답게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본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산책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한다사 건강의 길’, ‘한다사의 꽃길’, ‘같이 걷는 길’, ‘한다사 알프스’, ‘꿈꽃이 피어나는 길’ 등으로 명명됐다.

이 학교 2학년생인 김유선 학생은 “이른 아침에 산책로를 걸으니 새소리도 들리고 숲속의 색깔로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우리 학교에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고, 숲길을 함께 걸으면서 아침을 맞이하니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정 학교장은 “본교 뒷산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학교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도 관찰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주변을 둘러보고 배려하는 생활습관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겨 학교폭력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