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5일 읍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319개 전 마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 워크숍은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김재성)가 주관했다.

이 날 행사는 이장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고 마을 정보교류와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조이플 앙상블 공연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내빈 소개, 이장헌장 낭독, 지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장학기금 기탁, 군수 특강, 한마음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윤 군수는 이 날 특강에서 지역사회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와 하동의 100년 미래 농업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장의 역할과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군지회는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지회장은 “이날 워크숍은 지역 내·외부적으로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이장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장들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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