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지난 8일 군내 옥종면 일원에서 고장사랑 하동투어 3회차 ‘장군의 충절을 몸에 익히다!’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하동주민공정여행이 주관한 고장사랑 하동투어 3회차에는 군내 초·중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10회차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이 날 군내 체험처 및 마을공동체를 탐방하여 주제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3회차 투어는 옥종면 소재에 숨어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체험해보며 고려시대의 충신 정몽주, 동학농민군, 이순신 장군의 충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짚신을 신고 백의종군로를 걷는 게 힘들었지만 나라를 걱정하며 한 걸음 한걸음 걸으셨을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투어가 진행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4차 고장사랑 하동투어는 오는 20일 ‘문화와 예술, 생태의 탄생지 섬진강을 거닐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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