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사무소(읍장 최치용)는 지난 7일 읍내 목도리어업계(회장 이금길)와 주민 등이 250만 원 상당의 재첩국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재첩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으로 읍내 전 경로당의 잠정 폐쇄에 적극 동참한 마을 어르신들이 무탈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한 것에 감사드리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재첩국은 관내 42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최 읍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 대한 뜻 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하동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승모 지역기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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