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휴심사(주지스님 벽암)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에 지친 환우와 시설 등 나눔 실천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장면 나눔 행사에는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을 비롯해 진주 황궁쟁반자장 대표, 경호강 어탕국수 대표, 신도회장 등 10 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동 우리들병원을 찾아 환우 300명과 의사 및 간호사 등 모두 350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앞서 7일에는 섬진강 사랑의 집과 노량실버타운, 하동장애우재활보조사업장도 직접 찾아가 과일을 비롯해 쌀과 간식 및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벽암 스님은 “이번 자장면 봉사는 휴심사의 불심 깊은 불자님들의 십시일반 기부와 보시, 그리고 정성을 담아 마련한 것”이라며 “이 모든 일들이 곧 불성이고 보현행이고 성불가피이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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